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최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를 선보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동, 총 894가구(전용 59~84㎡) 규모다. 이 중 전용 59㎡ 391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및 거주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가구 구성원일 경우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히 8년간(2년 단위 재계약) 임대가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각각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가격으로 임차인들의 부담을 낮췄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 가입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일부 가구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기능을 높였다. 특히 집 밖에서도 생활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사물인터넷)가 적용된다. 또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덕은지구는 총 64만6000㎡(4815가구 예정) 규모로 조성 중인 도시개발지구다. 서울 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며, 뛰어난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쪽으로 상암 DMC 및 홍대입구, 동남쪽으로 여의도, 서남쪽으로는 마곡지구가 가깝다. 단지 인근 강변북로, 제1ㆍ2 자유로, 가양대교,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예정) 등을 이용한 출퇴근도 수월하다.

다음달 1~2일 이틀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

 

백경민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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